서비스직에서 속기사로, 새로운 출발점을 만나다

인터뷰 스토리
서비스직에서 속기사로, 새로운 출발점을 만나다
“저에게 속기사는 일상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킨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익숙한 서비스직을 벗어나 시작한 새로운 도전
고등학교 시절부터 서비스직에서 근무해 온 김예림 님은 앞으로의 진로를 고민하던 중 프리랜서로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찾으며 속기를 처음 접했습니다.
익숙했던 서비스직에서 벗어나 속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재는 재택근무와 현장 업무를 병행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는 김예림 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간단한 본인 소개와 속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26살 김예림입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계속 서비스직에서 일해 왔지만, 평생 지속하기에는 체력적으로 무리가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직업을 찾아보던 중 검색을 통해 프리랜서로 일할 수 있는 속기라는 분야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속기 장비와 키보드를 봤을 때는 생각보다 디자인이 예쁘고 신기해서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자격증 취득 과정이 체력적으로 힘들지는 않았나요?
자격증을 취득할 당시에는 카페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아침에는 출근하기 전 2시간 정도 공부했고, 퇴근한 뒤에도 밤까지 연습하는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서비스직이 아닌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그 마음으로 꾸준히 공부한 결과 3개월 만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재택근무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장점은 집에서 일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출퇴근 시간에 혼잡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고, 원하는 시기에 업무를 신청해 자신이 가능한 만큼 일할 수 있습니다.
반면, 집에서는 침대와 휴식 공간이 가까이 있다 보니 나태해지기 쉽고, 일을 미루게 될 수 있다는 점은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시나요?
단체 채팅방에 프로젝트가 올라오면 선착순으로 신청하고, 배정받은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VOD 작업의 경우에는 인공지능이 먼저 작성한 초안을 바탕으로 사람이 내용을 검수하고 수정합니다. 발언자의 말버릇이나 표정처럼 인공지능이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부분을 사람이 확인해 보완하는 방식입니다.
연수를 이수한 사람에게는 업무에 필요한 아이디가 무료로 부여됩니다. 업무 난이도가 아주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수입을 얻고 싶은 분들이 병행하기에도 괜찮은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예비 속기사들에게 공부 팁을 준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속기 키보드는 일반 키보드와 구조가 다르고, 처음에는 생각한 대로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아 혼자만의 싸움을 하는 것처럼 힘들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연습하면 실력은 분명히 늘게 됩니다. 혼자 공부하다가 막힐 때는 아카데미나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속기올림’ 카페에 질문을 올리면 현직 속기사와 공부 중인 분들이 따뜻하게 답변해 주기 때문에, 이러한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향후 계획과 본인에게 ‘속기사’란 어떤 의미인가요?
올해는 현장과 집을 오가며 회의록과 녹취록 등 여러 분야의 업무를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다양한 실무를 접하면서 저에게 잘 맞는 분야도 찾아갈 계획입니다.
하반기에는 한글속기 1급 자격증 취득에도 도전할 예정입니다.
저에게 속기사는 이전에 해왔던 한 가지 분야에서 벗어나, 일상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켜 준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서비스직에서 속기사로,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출발
서비스직과 자격증 공부를 병행하며 새로운 진로를 준비한 김예림 님은 힘든 연습 과정에서도 목표를 잃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재택 VOD 업무부터 회의록과 녹취록까지 다양한 분야로 경험의 폭을 넓히며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꾸준한 연습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김예림 님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응원합니다.
김예림 님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인터뷰 영상에서는 속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자격증을 준비했던 과정, 재택근무를 하는 속기사로서의 생생한 이야기를 더욱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어느 날 속기사] 김예림 속기사 인터뷰 영상 바로가기